대구상의 지식재산센터, 2012년도 글로벌 IP스타기업 지정 간담회 개최
- 관리자
- 2017-04-18
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회장 김동구)는 지난 7일 대구상의 챔버룸에서 2012년도 글로벌 IP스타기업에 대한 지정서를 전달하는 '2012년도 글로벌 IP스타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대구지식재산센터 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지난 2007년 이후 매년 추진되어 오고 있는 사업으로 특허, 상표,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에 대한 의지가 높은 기업을 선정하고, 3년간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지식재산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명통상, ㈜세양, ㈜엔유씨전자, 영풍물산, ㈜이가, ㈜토치, ㈜티모, ㈜티에이치엔, ㈜풍국면, ㈜프리앤메지스, ㈜한국랩 등 총 11개 기업이 새로이 글로벌 IP스타기업으로 지정돼 지정서를 전달받았고, 준성국제특허법률사무소 이준성변리사가 강한 특허 확보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대구지식재산센터의 글로벌 IP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대구지식재산센터 소속 전문 컨설턴트의 집중적인 관리와 더불어 3년간 매년 7000만원 한도 내에서 특허, 상표, 디자인 분야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지식재산권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 같은 글로벌 IP스타기업 지원사업은 점차 그 성과를 보이고 있는데, 치과 기공용 핸드피스를 전문 생산하는 ㈜세신정밀의 경우 2010년도에 IP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특허맵 분석, 비영어권 해외브랜드개발 등이 진행됐고, 이를 통해 개발된 제품 및 브랜드는 독일 등 유럽 시장에서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제품에 대한 국제적인 경쟁력이 향상되고 있다.
그 결과로 매출액은 2009년 140억원에서 2011년 220억원으로 증가됐으며, 고용인원 또한 2009년 60명에서 2011년 90명으로 증가됐다.
2010년에 IP스타기업으로 선정된 명일폼테크(주)의 경우 대구지역에서 발포압출기기를 제조하는 업체로 대구지식재산센터의 지원을 통해 제품에 대한 디자인개발과 특허출원과정에서의 집중 컨설팅이 이뤄져 강한 특허, 경쟁력 있는 디자인 확보 전략을 펼쳐 나가고 있다.
약재 자동 포장기기를 생산하는 ㈜제이브이엠 역시 대구지식재산센터의 2010년도 IP스타기업으로 스타기업 선정 이전에도 활발한 특허출원을 진행하고 있었지만, 대구지식재산센터의 지원을 통해 특허 확보를 위한 체질 개선이 이뤄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문영수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지식재산권에 대한 관심이 전 국가적으로 높아지는 상황에서 우리 지역에서도 지식재산권에 대한 출원 및 분쟁 사례가 점차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 기업의 지식재산권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 및 행사 등을 활발히 개최하고,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아시아뉴스통신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391100&thread=10r02